주지스님 인사말

안녕하십니까.

보광사 주지 현중(玄重)입니다.

보광사는 은사이신 남산당(南山堂) 정일대선사(正日大禪師)께서 중창(重創)하신 도량입니다.
은사스님은 불조(佛祖)의 혜명(慧命)을 이어 위법망구(爲法忘軀)의 일념으로 수행정진(修行精進)에 매진하셨을 뿐만 아니라
참선도량(參禪道場)의 기풍을 조성하는데 진력(盡力)하신 어른이셨습니다.

그 사명(使命)을 이어받은 소납(小衲) 또한 본 사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행기풍을 주된 과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.
참선과 기도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구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

또한 은사스님은 모든 과정마다 회향으로 선망부모와 유주무주 고혼들에게 법보시 베품을 수행하는 불자들의 근본적인 의무로
장려하셨습니다. 보광사가 여법한 지장천도도량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 소이가 여기에 있습니다.
‘더불어 함께 나누는 깨달음의 향기’가 수행하는 불자의 근본이듯이 보광사는 열려있는 법당으로서 뜻을 함께하는 불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

모두가 편안하게 안식하고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

나무마하반야바라밀